• 자신 관심과 흥미에 부합해야 한다.

  우선 자신에게 흥미로운 것이어야 한다. 흥미가 있어야 열정이 생기고 그 열정을 통해서 주제문을 부각시키려는 힘을 갖게 된다.

• 자기의 능력으로 해결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주제를 풀어 낼 수 있는 과제를 주제로 삼아야 한다. 자기의 힘에 부치는 주제는 다음 글쓰기의 주제로 미루어 두고 이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 뒷받침해줄 자료가 있어야 한다.

  좋은 주제라도 그것을 뒷받침해줄 자료가 존재하지 않거나 또 존재하더라도 구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주제는 현재 자신이 써야할 당면 주제는 아니다.

• 독자의 입장에서 읽을 가치가 있는 주제가 좋다.

  유용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참신하고 의미있는 주제를 고르는 것이 좋다.

• 발전성이 있는 주제를 택한다.

  당면 과제로는 작은 것이라도 장차 다음 문제로 진전될 전망이 있는 문제를 택하는 것이 좋다.

• 과제의 의도나 의미를 고려한다.

  과제로 주어진 글쓰기에서는 그 과제의 의미나 과제 부여자의 의도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명확하고 분명해야 한다.

  주제가 명확하고 분명해야 이를 풀어내는 방식도 명확하고 분명해질 수 있다.

‘대학생의 현실참여’라는 주제로 글을 써야 할 경우를 상정해서 주제를 설정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면서 주제설정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자.

• 막연한 주제의 설정

  대학생의 현실참여’라는 주제를 놓고 앞으로 써야 할 글의 중심내용을 최초로 생각하는 단계이다. 가주제(假主題) 설정.

• 문제의 정리

  이 단계에서는 막연한 주제를 둘러싸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에서 주변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생각나는 대로 간단히 메모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위의 한정

  앞 단계에서 정리한 문제들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또 자신 있게 쓸 수 있는 문제로 범위를 한정해야 한다.

• 핵심어의 설정

  한정된 문제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내가 쓰고자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집약해서 나타낼 수 있는 어구를 생각하는 단계이다.

• 주제문의 작성

  한정된 주제에 대한 나의 의견이나 태도를 밝히는 완전한 문장을 작성하는 단계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주제문이 작성되어야만 비로소 완전한 주제가 설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주제문은 글 전체의 방향을 지시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하나의 완결된 문장으로 진술한다.
• 의문문을 사용하지 않는다.
• 논의 대상을 가능한 한 한정한다.
• 증명될 수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 필자의 의견이나 태도를 분명히 나타낸다.
• 두 개의 내용이 양립되지 않아야 한다.
• 표현이 정확하고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 새롭고 신선한 것이어야 한다.

• 글을 전개하는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 각 부분 간의 역할과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