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두를 쓸 때의 유의사항
  • 본론의 내용과 연계성이 있어야 한다. 본론에서 무엇에 관해 쓰고자 하는가, 왜 그것을 쓰고자 하는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가를 밝히는 것이 좋다.
  • 글의 분량에 따라 서론의 양을 조절하되 가능하면 간결하게 전개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아예 서론이 없이 곧바로 본론의 내용을 쓰거나 서론이 장황하게 길어지면 안 된다. 글을 다 쓴 후 점검해 봤을 때 서론이 분량 면에서 본론보다 길면 양을 조절하도록 한다.
  • 주어진 주제에 비해 범주가 크면 안 된다. 가령 인터넷 댓글의 문제점과 관련된 글을 쓸 경우 인터넷의 발달과정이나 인터넷이 생활에 끼친 여러 영향 등을 장황하게 나열하면 정작 제시하고자 하는 화제가 무엇인지 흐려질 수 있다.
• 서두 쓰기 방법
  • 글의 주제나 집필의도를 밝히면서 시작하기
  • 사회 현안에 의문을 제시하며 시작하기
  • 경험이나 일화를 소개하며 시작하기
  • 개념 정의(재정의)로 시작하기
  • 잘 알려진 문구, 속담/고사성어, 역사적 사실, 통계 등을 인용하기

• 본문 쓸 때의 유의사항
  • 글쓰기가 서툰 경우 두괄식으로 주제문을 각 단락의 맨 앞에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 논리적 글쓰기에서는 자기주장에 대한 논거 제시, 상대 주장에 대한 비판, 예상되는 반박 등을 고려하여 쓴다.
  • 문제해결식 글쓰기에서는 문제의 원인과 결과, 문제-이유제시-해결방안 순으로 기술한다.
  • 열거식 구성의 경우 내용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중요한 것을 먼저, 사소한 것을 나중에 서술한다.
  • 본문 각 단락의 분량 안배를 적절히 한다.
  • 본문 전체를 1단락으로 구성해서는 안 된다.
• 본문 쓰기 방법
  • 열거식 구성
    대등한 내용들을 나열하여 주제를 밝히는 방식이다. 의견을 간결하게 서술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밝힐 때 사용된다.
  • 반론형 구성
    상대편의 견해를 반박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강조하고자 할 때 쓰는 방식이다. 먼저 상대편의 주장과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고, ‘그러나, 하지만’과 같은 접속어를 쓴 후 상대편 주장과 근거의 문제점 제시, 자신의 주장과 주장의 근거제시 순으로 서술하면 된다.
  • 점층적 구성
    제제를 덜 중요한 것에서부터 더 중요한 것, 혹은 그 반대 순으로 배열하는 방식이다. 주제를 심화하고자 할 때 서술하면 효과적이다.
  • 시간적 전개에 따른 구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제재나 글쓴이의 생각을 서술하는 방식이다. 공간이나 시선의 이동에 따라 대상을 묘사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서술할 때에는 비슷한 방식으로 공간적 전개에 따른 구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자서전이나 평전, 기행문, 소설, 신문기사, 답사보고서, 조사보고서 등에 주로 사용된다.

• 결미를 쓸 때의 유의사항
  • 본문의 전체 내용을 요약하고 앞으로의 전망이나 남는 과제를 제시하면서 끝맺는다.
  • 요약할 때 앞에서 썼던 말을 그대로 다시 써서는 안 된다.
  • 자기주장이 지닌 사회적 의미나 전망, 대책이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때 사회적, 법적, 제도적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설득력이 있다.
  • 결론을 무성의하게 쓰거나 한 단락을 한 문장으로 급하게 마무리하는 것은 금물이다.
• 결미 쓰기 방법
  • 내용 요약형: 본문의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방식이다.
  • 대안 제시형: 해당 문제나 과제에 대한 전망이나 제언을 덧붙이는 방식이다.